[30초뉴스] 시장도 실험실도 아니라면…바이러스 기원 논란 계속
세계보건기구(WHO) 주도로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국제 전문가팀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. 조사팀은 전파 경로를 네 가지로 상정하고, 이 중 바이러스가 박쥐같은 동물에서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가설을 "가능성이 매우 높다"고 판단했습니다.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선 "극히 드문" 가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아울러 우한 수산 시장이 코로나19 발병의 근원지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. 중국 당국이 이번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기원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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